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5.56%인 것으로 14일 조사됐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지난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임금 협상을 완료한 28개 업종 종사자 4천271명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56%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중 임금 인상률을 5% 미만에 합의한 직장인이 1천384명(32.4%)으로 가장 많았고 5%∼10%는 1천304명(30.53%), 10%∼15%는 355명(8.31%), 15%~20%는 102명(2.39%), 20% 이상은 158명(3.70%)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법률.회계.광고업 종사자가 7.39%로 임금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정보통신.컴퓨터.인터넷(6.56%), 영화.방송.언론(6.05%)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전년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조사대상의 20% 이상은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됐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