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월드리딩 기업·상품] 매일유업/중동 사로잡은 독자마케팅 ‘탁월’2008-02-26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매일유업이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8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해외 사업매출을 2500만달러로 올려 잡았다. 2012년까지는 총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81년 수출 초기 독자적인 판매망을 갖추지 못했던 매일유업은 무역상을 통해 OEM방식으로 ‘ABS-50’ 브랜드의 조제분유를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

그러나 무역상의 무리한 요구와 낮은 수익성에 시달리다 자사 브랜드가 아니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고 3년만에 사우디에서 철수했다.

이후 독자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87년 자사 브랜드인 매일맘마로 사우디 시장을 재공략, 사우디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요르단, 예맨, 시리아 등 인근 국가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이런 결과 현재 중동지역 아기 4명중 1명이 매일맘마 유아식을 먹고 자라고 있다.

매일유업은 중동지역에서의 성공으로 글로벌 경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홍콩,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매일 맘마분유’와 ‘매일 맘마밀 이유식’을 비롯해 ‘매일요구르트’, ‘카페라떼’, ‘두유’ 등을 수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프리미엄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2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의 매출비중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일유업은 현재 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점유율을 올해 2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프리미엄급 분유 출시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매일유업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지의 시장확대를 위해 새로운 거래선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밀크사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매일유업은 베트남과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지역 등 신규시장 개척에서 적극 나설 예정이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