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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긴축 경영 미국 기업 늘고 있다2008-01-3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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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이미 불경기에 직면했다고 판단, 긴축 살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파이낸셜이그제큐티브인터내셔널(FEI)과 뉴욕 바루치대학교가 공동으로 360개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조사한 미국 분기 경기 전망 조사에서 지난해 4·4분기에 경제 낙관론이 3개월전보다 10%포인트 떨어지며 2004년 이후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고용을 동결하고 비용지출을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

다우케미컬의 앤드루 리버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이후 비용과 자본 지출을 줄이는데 총력을 다히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건설장비업체 카터필러의 짐 오웬스 CEO는 지난주 “미국이 빈혈 성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미국 경제의 건실함을 나타내주는 척도로 꼽히고 있다.

이같이 미국 경제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최근 중소업체들의 앞으로 닥칠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방안등에 관한 문의가 컨설팅업체에 줄을 잇고 있다.

뉴욕 바루치대 지클린 경영대학원의 존 엘리어트 교수는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 경제 전반에 걸쳐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임원들이 이해하기 할 수 없는 정보들도 많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경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약달러와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암울한 전망과 희망적인 경제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번 조사에서 미국 경제에 침체 예상이 늘었지만 대체로 앞으로 12개월이내에 고용과 지출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한 4.1%로 발표했다. 또한 미국은 지난해 10월의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아진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올해 중국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의 11.5%보다 1.5% 포인트 낮아진 10.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일본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