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생산성·경쟁력 높인 사례집 발간
기상청은 산업분야 전반에서 날씨정보를 활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사례들을 소개한 날씨활용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 자료집이 산업분야 전반에서 .정보를 활용해 매출증가, 비용절감 등 생산 및 경쟁력을 높인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소개해 다른 업체들에게 좋은 벤치 마킹 모델이 되고 날씨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날씨활용사례집은 2002년, 2004년에 이어 세번째로 발간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날씨활용사례집(III)’은 그 동안 국내 유수 기업들의 기상정보 활용사례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의 기상정보 응용 사례와 활용분야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부사례에서는 비용대비 활용가치가 1000배 이상인 경우도 있어 날씨정보 활용의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개발은 약 700만원을 들여 초단기 일기예보를 활용해 예약활성화와 취소율 감소로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등 활용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STX조선의 경우 날씨 정보를 조선 건조의 생산일정과 작업공정에 활용해 47억원 상당의 가치를 창출했다.
과거 날씨정보는 의상, 우산 지참 여부, 주말 야외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생활 정보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소규모 편의점에서부터 대규모 조선 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 및 산업전반에 생산성을 높이는 귀중한 정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중 특히 농업, 건설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기상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고도화,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으로 기상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매우 다양해지면서 날씨정보가 기업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 국정브리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