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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안 서비스, 느려터진 기업은 도태된다!2008-01-0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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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NSHC... 보안서비스시장서 활기찬 행보계속

보안은 IT의 물결과 함께 흘러간다고 봐야 한다.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IT의 흐름속에 보안도 빠르게 진화 혹은 성장해 가고 있다. 물론 보안 위협의 증가와 발빠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보안도 거기에 발맞춰 따라가고 있다는 뜻이다.

다시말해 보안서비스는 순발력과 민첩함이 없으면 계속해서 진화해가는 공격방법들을 막아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세계에 분포된 크래커들이나 해커들이 최신 기법으로 쏟아내는 공격 방법들에 대해 신속하게 연구를 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좀더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과 인력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에 적합한 기업이 있어 찾아봤다. 보안전문 기업 NSHC이다. 다음은 이 기업 허영일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Interview

NSHC 허영일 대표

NSHC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NSHC는 정보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보안기업이다. 기본적인 서버셋팅, 유지보수, 관리부터 전문적인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유출방지,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기밀 유지, 중국 해킹 방어와 대응책 마련, 보안과 관련된 전문적인 정책마련과 기술적 도움에 이르기까지 보안에 대하여서는 전문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전력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기업 구성원들의 특징과 강점이 있다면?

기업구성원들의 특징과 강점을 이야기를 하려면 회사 초창기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20대 초반 5명의 초창기 멤버들이 고생하며 회사를 만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자본도 경험도 없던 당시 지하 단칸방과 중고컴퓨터에 꿈과 열정을 담아 쏟아낸 땀방울의 결과로 현재의 NSHC와 저희의 비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NSHC의 특징과 강점은 그런 젊은 패기와 열정에 있다고 본다. 그 시절의 고생은 웬만한 어려움과 난관에는 굴하지 않고 이겨내는 인내심을 주었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멤버들간의 신뢰감과 공동체 의식은 업무마찰과 난관극복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좋아하는 일(보안)을 한다는 즐거움은 열정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즐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대다수 젊은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급변하는 보안동향 파악에 능숙하고 직원간 의사소통과 업무속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NSHC에서 추진하고 보안사업 전략은 무엇인가?

첫째 성장 동력인 ESPM(Enterprise Service Perpetuity Management, 통합서버보안관제)서비스로 중소기업이나, 국가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전사적 시스템 운영, 호스팅까지 서버 관리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전문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들은 전문적인 서버관리 인력이나 보안인력을 자체 유지관리하기에 비용적, 기술적, 관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을 저희 회사에서 전문적으로 맡아 고객사의 서비스 안정화와 비용절감, 최적의 운영상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 또한 점점 늘어가고 있다.

둘째로 단기미래의 성장동력인 보안전문분야 사업이다. 여기에는 모의해킹, 웹 취약성분석 및 보안컨설팅, 취약성 제거, 소스코드 분석 등 업체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고도화된 전문 분야로 앞으로도 핵심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고의 보안 전문인력으로 가장 효과적인 보안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업무의 시스템화를 추구하고 있다. 물론 동종 업계 보안전문 기업들과 함께 협력발전 하고자 다양한 파트너쉽을 구성 중에 있기도 하다.

셋째는 중장기적 성장동력인 보안솔루션 사업이다. 차세대 보안솔루션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다.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여 선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컨셉을 맞추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으로는 정보유출방지솔루션 'Privacy Guard', 개발 후 금융권에 납품이 한창인 암호화 데이터통신 솔루션 ‘Secure FTP', 웹 취약성 진단 솔루션 ’Secu Observer', ECC(타원곡선암호)기반의 암호화 솔루션인 'Cytrop' 등이 있다.

올해까지 현황과 내년도 전망 및 향후 목표가 있다면?

NSHC는 창립 이후 올해 가장 큰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외부 업체의 지원이나 자본을 받지 않고 순수 자력만으로 성장을 이루면서 많은 유혹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떳떳하게 성장하고 있다. 매년 200% 이상의 매출성장을 지속해 왔고 전문 분야의 기술경험이 축척 되고 회사구성원들에게 공유되면서 지식경영의 체계가 잘 잡혀가고 있다. 이러한 내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한 R&D인프라 확대와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회사의 경영 방침과 추진전략은 무엇인가?

우선 컴퓨터 보안분야 성패는 보안동향에 대한 분석과 보안동향을 선점할 수 있는 연구개발능력이라고 확신한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그러하듯 가장 많은 회사의 역량을 바로 이 연구개발 분야에 쏟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보안 컨퍼런스 데프콘 및 다수의 보안 세미나를 참여하고,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연구과제(리버스 엔지니어링, 웹 해킹, RFID, 무선보안 등)를 정해 직원들 모두 스터디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경영의 실천으로 기술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세계적인 보안 커뮤니티를 통한 미국, 중국, 등 각국의 보안 이슈 및 대응책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책임감에 바탕을 둔 ‘인재경영’이다. 컴퓨터 보안분야의 특성은 다수의 보통엔지니어보다는 뛰어난 소수를 요구한다. 한 명이 수백 명, 혹은 수천 명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전체만큼 중요하다는 정신아래 핵심인재 유치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HC는 사내 구성원간의 지식공유로 소수 정예의 전문화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추구 하고 있다.

또한 보안이라는 분야에서 고객님들의 중요한 요구 중에 하나는 바로 윤리성이다. 보안은 고객의 금고 열쇠와 같이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윤리성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을 대하는 것뿐만 아닌 회사의 사소한 부분들 까지도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 정직한 기업’이 회사의 기업문화와 이미지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출처 : 보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