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구미시청과 공동으로 경영자문상담회 개최
삼성, LG 등에서 활동했던 전직 CEO들이 퇴직 후엔 중소기업의 도우미로 나섰다.
14일 전경련에 따르면 현직에서 쌓아온 오랜 경륜과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발족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소속 자문위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지방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이하는 경영자문상담회는 대구, 창원, 대전, 제주, 경기 등에 이어 구미지역에서 개최, 대기업 협력업체를 비롯한 서비스, 관광, 건설 등 다양한 부문의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해 경영자문을 통한 ‘기업 키우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추후 경영자문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상근고문 제도를 활용, 자문위원과 비즈니스 멘토링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비즈니스 멘토링이란 자문위원이 멘토(Mentor), 기업이 멘티(Mentee)가 돼 6개월에서 1년여에 걸쳐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관리, 기술 등 경영 전분야에 대한 종합적 자문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CEO가 인식하고 있는 경영애로는 물론,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애로까지 진단해 기업 역량강화 및 경쟁력 제고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세희 경영자문단 위원장은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해 거름과 정성을 아끼지 말아야 하듯, 자문단도 중소기업에게 ‘자문’과 ‘멘토’라는 밑거름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영자문상담회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구미시청이 공동 주최, LG 경북협의회, 삼성전자(주)의 후원으로 14일 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출처 : 김민철 기자[EBN산업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