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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부,中진출 기업 돕기 나섰다2007-08-2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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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중국 상무부와 함께 중국 난징에서 ‘재중한국기업 경영지원교류회’ 행사를 열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를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홍지인 통상협력기획관을 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재중 한국상회(상공회의소) 및 장쑤성 지역 기업 대표 11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상무부와 장쑤성, 난징시 관계자들에게 인력 수급난과 조세부담 확대, 토지사용세 인상 등 경영상의 애로점을 호소했다.

특히 우리측 대표단은 기한이 정해진 노동계약을 2번 연속 맺으면 3번째에는 무기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한 중국의 새 노동계약법과 1년새 3배나 오른 토지사용세, 현지 주재원 자녀들의 학교 입학시 내는 과도한 기부금, 최근 잇따른 가공무역 제한조치 등에 대해 중국 정부의 성의 있는 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홍지인 통상협력기획관은 “현지 진출기업 대표들과 중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만난 이번 행사는 경영애로 타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진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장쑤성은 한국과 교역액은 306억달러(2006년 기준)로 중국의 성 단위 교역 규모에서 가장 많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