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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친환경벤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관건"2007-07-2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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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머니, 아름다운소비]<4-2>친환경 사회적벤처 성공전략

돈, 아껴야 잘 삽니다. 하지만 잘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의 '쿨머니,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이 여러분께 새로운 소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가상의 인물 '아소녀(아름다운 소비녀)', '아소남(아름다운 소비남)'과 함께 가치를 생산하는 소비자가 되어 보시겠습니까?
'환경'이 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지구온난화, 사막화 등 미래의 일은 뒤로 하고서 라도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 '폐전기전자제품재활용(WEEE)'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 각종 규제가 기업에게 환경경영을 강요한다. 여기에 참살이(웰빙) 열풍이 불며 친환경제품은 기업에 미래 시장으로 떠올랐다.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기업들에게도 '친환경'은 화두다. 이한경 에코프론티어 부장과 최순양 표준협회컨설팅 웰빅스사무국 팀장의 조언을 받아 시장에서 성공한 친환경 제품들의 특징들을 소개한다.

◇기술력이 생명이다=아무리 친환경 제품일지라도 타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이 시장에서 뛰어난 판매 성과를 낸 기업은 파이러스를 앞세운 도요타뿐이다.

하지만 토요타도 파이러스의 명성을 이어갈 다음 차종을 확실히 내세우지는 못하고 있다. 성능 좋은 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단가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들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 포드와 GM의 하이브리드 SUV 자동차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혼다는 지난 6월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중지하고 탄소 저배출 디젤 자동차를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에 주목하라=지금 시장에서 주목받는 친환경 기술 중 화학약품 관련 기술은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에게 더욱 유리하다. 기후변화 관련기술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다.

화학물질은 관리 대상이 되면서 규제 대상도 확장되고 있다. 규제 대상 물질에 대한 대체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상당히 폭팔력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납에 관련한 규제가 강화되었을 때, 납땜을 대신할 수 있는 은ㆍ구리 혼합물인 솔더제품 판매 업체들이 큰 호황을 누린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에 대해선 수익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져라=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친환경 상품을 개발해 낼 수도 있다. 참토원의 황토팩, 난다모의 발모제, 아모레퍼시픽의 송염치약이 대표적인 사례다.

참토원은 머드팩이 유행이던 시절 피부에 좋은 황토를 채취해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 미용팩을 개발해 상당한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 제품은 천연제품이라 분진이 생기지 않고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는 장점도 있다.

난다모는 인디언들 중 대머리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 인디언의 민간요법을 이용한 발모제품을 만들어 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솔잎에서 상쾌한 느낌이 난다는 점에 착안해 솔잎추출물과 구운소금을 혼합한 치약을 만들었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