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정통부 장관,‘글로벌 IPO…’ 참석
국내 정보기술(IT)업체들의 해외 증시상장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글로벌 주식공개상장(IPO) 오퍼튜니티(GIO) 2007’행사에 참석,“해외 증시상장을 이루게 되면 기업자금의 안정적 조달과 함께 투명성·수익성·기술성 등의 측면에서 국제적 기업으로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해외증시상장 전문가 20여명 및 IT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IT기업의 경영 및 회계 구조 개선을 통해 해외 증시상장 및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노 장관은 “우리 IT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우리의 유망 IT기업들이 뉴욕, 런던, 동경, 홍콩 등 세계 유수의 주식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튜 긴스버그 모건스탠리 아시아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투자 환경과 아시아 투자시장 전망, 외국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한국 투자시장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IPO와 인수·합병(M&A) 및 사모펀드, 벤처 캐피탈자금 및 M&A성공사례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1일에는 해외 증시상장이 가능한 유망업체를 중심으로 1대 1 컨설팅이 이뤄진다.
출처 : 문화일보<이민종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