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리더십 과정 : IMPM`을 개설한다.
IMPM(International Master's Program in Practicing Management)은 경영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경영학석사(MBA) 과정이 마케팅, 재무, 인력관리 등 경영학 원리를 가르치는 것과 달리 경영자가 갖춰야할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교육은 총 1년6개월동안 각 2주씩 6개국을 돌며 진행되며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이중 일본·한국 모듈의 한국 부분을 담당, 이번에 `협동`을 주제로 총 8일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 참석자들은 캐나다, 일본, 스웨덴, 프랑스, 독일, 인도, 오만, 한국 등 세계 8개국 유수기업에서 파견된 27명의 경영실무진으로 모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관리자급이다.
작년 4월 영국 랭카스터 대학에서 첫 번째 모듈을 시작해 캐나다 맥길대학, 인도 방갈로 경영대학원에 이어 이번에 한국의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일본 자이스트(JAIST)에서 네번째 모듈을 이수하고 나면 오는 9월 프랑스 인시아드 방문을 마지막으로 총 5개의 모듈을 마치게 된다.
IMPM은 헨리 민츠버그에 의해 지난 96년에 창설된 MBA 대안 프로그램으로 한국에는 2004년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KDI대학원의 이승주 교수를 비롯해 김경동, 장유상, 이기은 교수 등이 강의하며 중국에서 후안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교수를 초빙해 `국제협력: 중국(International Collaboration: China)`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개설한다.
◇문의: KDI국제정책대학원 경제협력센터 정혜진(02-329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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