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고홍식 사장, KAIST 강연
“석유화학산업은 GDP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성장산업이자,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이다.”
고홍식(사진) 삼성토탈 사장은 16일 대전에 위치한 KAIST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을 통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수했다.
고 사장은 이 날 강연에서 “굴뚝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일부의 잘못된 인식과 달리 석유화학산업은 지난 10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순이익률이 8%에 달할 정도로 고수익산업이며 IT. 자동차 등 최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브릿지(Bridge) 산업”이라고 역설했다.
석유화학산업의 전도사로 정평이 나있는 고 사장의 이 같은 외부강연 활동은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올바른 이해를 도와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이미지 제고를 통해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 사장의 대학 특강은 매년 평균 3~4회에 걸쳐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2006년 하반기에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에 3학점 짜리 정규과목인 공학기술과 경영을 개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출처 : 내일신문<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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