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경영컨설팅지원
경영컨설팅지원

제목"자본시장 통합하려면 적대적 M&A 장려해야"[보고펀드 대표]2007-05-14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재하 보고펀드 대표는 자본시장 통합을 위한 가장 확실 한 방법은 적대적 M&A를 장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유로머니誌 주최 '한국 자본시장 세 미나'에 참석, "국내에서 사모펀드(PEF)가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많다"면서 "PEF M&A 활동이 금융기관의 전문화와 자본시장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이 파편화돼 있는 데다 통합대상 기관들이 대기업 자회사인 경우가 많아 사주들이 M&A를 통한 매각에 나서려 하지 않고 있다"며 "재벌들이 족벌 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국내에서 PEF 운신 폭이 지나치게 좁다"며 "한국에서 PEF의 활동기 간이 3년에 불과해 회사를 회생시키고 통합하는 데 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PEF는 물론 국내 PEF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너무 강하다"면서 "아직까지 일시적인 소유주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이어 "국내 금융시장에서 저축은행이 금융시장 통합에 가장 큰 타깃 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앞으로 PEF가 이들을 통 합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박대혁 리딩투자증권 대표는 "다른 분야의 눈부신 성장에 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분야의 성장이 충분치 못했다"며 "이는 사모펀드 규제가 한국 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