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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中진출기업 지원시스템 대폭 확대2007-04-1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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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19일 중국에서 활동중인 국내 기업들을 위해 '중국진출기업 애로대책'을 확대, 발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중국진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현지 지원시스템을 개편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북경과 청도, 상해, 광주 등에 설치된 '투자기업지원센터'를 진출기업 지원의 종합창구 역할을 하도록 했다. 투자기업지원센터가 없는 주요 거점지역에는 37개 지역 한국상회에 '지역별 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게다가 KOTRA에서 추진 중인 '해외진출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중국진출 포탈사이트가 구축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각종 정책변화와 지원사업 정보, 자신에게 맞는 애로유형별 대응사례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산자부는 또 올 하반기부터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영전략을 자문해 주는 방문 서비스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심으로 경영ㆍ법률ㆍ회계ㆍ세무 관련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경영진단을 통해 향후 경영전략을 자문해 주는 서비스다. 이제까지 지원기관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요 진출기업 지역에는 현지 공관과 지원기관 합동으로 순회설명회 및 지방정부간담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 공관의 기업전담인력 확충과 '통상투자종합진흥반' 활성화를 통해 지원기관에 대한 조정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례적인 '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원기관별로 업무를 특화하고, 공동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세부 경영애로별로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 ▲마케팅 및 물류·통관 ▲입지 ▲자금조달 ▲지족재산권 보호 및 업종다각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구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중국진출기업 애로대책을 해외진출협의회를 통해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라며 "기업방문 경영진단 컨설팅 등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국에는 1만5000개의 우리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95%가 정보 수집력과 사업 다각화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제기돼 왔다.

출처 : 뉴시스<김진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