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이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3430억원, 영업이익 3959억원, 세전순이익 369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각각 79.0%, 36.7%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 성과입니다.
회사측은 세계적 수준의 벙커C 크래킹센터(BCC) 등 고부가가치시설을 갖춘 것과 고부가가치 경질석유제품의 안정적 대량 생산체제, 해외 수출시장 활용 전략 등이 뛰어난 경영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제석유시장은 경질유와 중질유 간의 가격 차이가 지속되고 고유황 제품과 초저유황 제품간의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어 크래킹마진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국제석유시장의 추세를 감안할 때 최고의 고도화시설을 갖춘 S-Oil은 올해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조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