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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행도 브릭스 시대가 열린다`2007-03-2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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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컨설팅그룹 전망..`질적·양적 경쟁력 다 갖췄다`
10년내 글로벌은행 주름잡을 것

최근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의 은행이 대형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 등 금융 선진국 은행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이같이 진단하고 "이 가운데 일부 은행은 향후 5~10년내 `세계 최고의 은행`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CG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은행 3개를 세계 10대 은행의 반열에 올렸다.

지난해 홍콩과 상하이 증시 동시상장으로 219억달러를 조달한 중국 공상은행(ICBC)이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했고, 역시 작년에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중국은행(BOC)이 6위, 중국 건설은행(CCB)이 7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 中 공상銀 시가총액 `넘버2`..美 BOA 눌러)

브릭스 국가 은행들은 지난 5년간 평균 수익률에서도 선진국 주요 은행들을 압도해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니라 경쟁력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브릭스 국가 은행들의 이러한 상승세를 토대로 BCG는 2015년까지 이들 은행들이 연평균 8%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BCG는 그러나 "브릭스 국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상승세가 꺾일 경우 급격한 밸류에이션 변화를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BCG는 지난해 전세계 은행산업의 시가총액이 전년대비 25.5%(8경1000조달러) 늘어 사상 최대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