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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슈퍼박테리아 공포 국내 확산, 다제내성균 감염자 증상은?2010-12-09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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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보건복지부의 다제내성균 감염자 존재 발표에 국내에도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해 2명의 환자로부터 다제내성균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제내성균은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세균이다.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않는 특성 때문에 흔히 '슈퍼박테리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이 다제내성균에 감염되면 큰 증상이 없고 발병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평소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다제내성균에 감염되면 최악의 경우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균이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다제내성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한 적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발견된 2명의 환자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 한국도 '슈퍼박테리아'로부터의 안전지대는 아닌 것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 감염관리 TF를 출범시켜 실태조사에 나서는 한편 표본감시체계를 가동시켜 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원 강화 및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과정 운영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 출처 : [뉴스엔 김종효 기자]
http://news.nate.com/view/20101209n1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