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원생들이 수련원 원장 살해를 시도하고 원생 간 집단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광적인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입건된 사건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수련원원생 71명은 살인미수, 절도, 협박,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 북부경찰서에 17일 불구속 입건된 것.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의 한 수련원에서 청산가리를 넣은 커피를 원장(55.여)에게 건네는 등 지난 2007년 12월부터 23회에 걸쳐 원장과 그의 가족을 살해하려 한 혐의와 원장을 계단에서 밀어 넘어뜨리려는 시도를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또한 주동자들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음료에 섞어 원생들에게 마시게 한 후 원생들이 잠든 틈을 타 성폭행을하고 이를 촬영까지 했다.
또 수련원 헌금함에서 18억이 넘는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의사뿐만 아니라 연예인, 교사, 공무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 연예인으로 지목된 K씨는 '애인을 살해하는 비정한 남자'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모씨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미니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다.
* 출처 : 장애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