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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종플루감염을 걱정한다면 다이어트 때려치워라2009-08-28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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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신종플루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8월 한 달 만에 총 세명, 두 번째 감염자가 사망한 지 11일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정부는 현재 9월 초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넘은 후 10~11월에 유행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올 가을이 신종플루감염의 절정기인 셈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21일 신종인플루엔자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승시키며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파크에비뉴치과 박동원 원장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에서 배출되는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물방울들이 보통 1~2미터 이내를 날아가서 직접 다른 사람의 손에 뭍거나 호흡기, 눈을 통해서 감염된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의 표면에 다른 사람의 손이 닿고, 다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호흡기, 눈으로 들어가서 전파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WHO가 제시하는 신종플루감염 예방법

* 화장실에 다녀온 후,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 씻기
* 손 세정제를 사용해서도 손 위생 실천
*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 잘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자주 운동하기
* 만약 당신이 아픈 사람을 간호하고 있다면, 마스크 착용하기

WHO에서 신종플루감염에 대한 경고를 점차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함께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신종플루환자는 단지 가벼운 증상만 있을 뿐,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가능하다.

대부분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병력을 보면 기존에 다른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다. 이 외에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신종플루에 취약한 대상이다.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이 아닌 단식 등의 식이요법 등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이다.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대국민 행동요령 전문이다.

일반 국민용 행동요령

1. 외출 후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고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합시다.
2.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순수건으로 가리고 하시거나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에티컷을 지킵시다.
3.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읍시다.
4.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읍시다.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나 학원, 기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시고 바로 진료를 받읍시다.
6. 의료기관에서는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 진료 대기 중 마스크를 제공하며
-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며
- 평소 직원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 만약 임산부인 직원이 있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 출처 :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