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세상보기
세상보기

제목 ''광우병 촛불'' 등 1842개 단체 ''불법시위단체''로2009-02-06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경찰청이 작년 불법 촛불시위를 주도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참가단체 전부를 불법·폭력 시위단체로 규정, 행정안전부에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명단에 포함된 단체는 올해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명단이 통보된 단체는 무려 1842개로, 국내 진보·좌파성향의 재야·시민단체와 노조, 종교단체와 정당 등이 거의 대부분 포함돼 있다.

행안부는 지난 3일 "올해 책정된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사업비 50억원에 대한 신청을 2월 말까지 받는다"며 "하지만 불법·폭력 시위를 한 전력이 있는 시민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999~2003년에는 해마다 150억원씩, 2004~2008년에는 해마다 100억원씩을 시민단체에 지원해왔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20개 단체가 2007년 정부로부터 공익사업 명목으로 8억2000여만원을 받았고, 2008년에도 13개 단체가 수억원의 보조금을 배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이번에 통보한 명단에는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3개 야당 ▲민주노총,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한총련, 한국진보연대, 범민련, 참여연대 등 진보·좌파단체 ▲이명박탄핵을위한범국민운동본부, 다함께 등 반정부 단체가 모두 포함됐다.


출처:조선일보 이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