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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유재석, 8년간 몰래한 선행 '훈훈한 감동'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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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8년간 남몰래 선행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유재석은 최근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2008 꿈을 담은 모금함 무지개 상자 캠페인'(이하 무지개 상자 캠페인) 포스터에 박명수, 박경림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개런티를 받지 않고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재석이 8년전 재단 출범 당시부터 기부문화 취지에 공감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다"며 "이런 인연으로 유재석에게 포스터 모델로 나서줄 것으로 부탁했고 유재석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일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간 유재석의 기부 내역에 대해 묻자 이 관계자는 "유재석이 자신의 기부 내역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기부를 해서 더 이상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지개 상자 캠페인' 포스터에는 유재석 뿐만 아니라 김성은, 박경림 등을 비롯한 연예인과 최은경 아나운서,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총괄이사,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만화가 허영만 등이 함께 했고 사진은 조선희 작가가 촬영했다. 이들 역시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오랫동안 기부문화에 동참한 것이 인연이 돼 포스터 촬영에 응했다.

'무지개 상자 캠페인'은 생활 곳곳에 있는 저금통을 모아 이웃을 위해 나누자는 취지의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8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GS홈쇼핑이 일반 시민들에게 10만개의 소형 저금통을 나눠주며 시작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시민들이 보내준 저금통을 모아 오는 12월 6일 청계광장에서 동전나눔밭 행사를 마련, 그간의 모금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문화체험 및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출처 :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