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정부 마지막 총리는 `경제통`
- FTA 대책마련과 비준 등 임무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참여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준안이 무난히 통과됐다.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총 출석인원 270명 중 210표 찬성, 51표 반대, 기권 9표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9부터 이틀간 열렸던 청문회에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았고, 국회 분위기도 우호적이어서 통과는 일찌감치 예상됐었다.
한 총리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현안인 한미 FTA 관련 정부 대책을 지원해오는 등 임기 마지막해 경제운영과 주요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임무를 맡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통상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특허청장과 OECD대표부 대사,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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