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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재혼자 84% "前배우자만한 상대 찾기 어려워"2007-03-26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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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혼상대를 찾아보니 전 배우자만한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지난 12~25일 전국의 재혼 대상자 486명(남녀 각 243명)에게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 상대를 물색해 보니 객관적. 종합적으로 전 배우자만한 사람을 찾기가 어떻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80.9%와 여성의 87.2%가 ‘어렵다’고 답했다. ‘어려움 없이 찾을 것 같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9.1%. 여성 12.8%에 그쳤다.

‘재혼 상대를 찾을 때 전 배우자의 장·단점 중 어떤 부분을 더 많이 염두에 두게 되느냐’에 대해서는 남성은 ‘단점’(57.5%)을. 그리고 여성은 ‘장점’(59.1%)을 절반 이상이 꼽았다. 즉. 남성은 전처가 가졌던 단점을 갖지 않은 배우자를 찾고 여성은 전 남편이 가졌던 장점 정도는 보유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대상자의 유형’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진국형’(남 61.7%. 여 72.2%)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혼할 때 전 배우자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던 사항’으로는 남성의 경우 ‘가치관. 심성’(22.1%)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여성은 ‘재산. 경제력’(20.9%)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 외 남성은 ‘즐거웠던 추억’(17.7%). ‘재산. 경제력’(15.9%) 등을 들었고. 여성은 ‘배우자의 가족’(17.6%)과 ‘배우자의 장래성’(13.1%) 등에 대해 미련을 나타냈다.

출처 : 스포츠서울 백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