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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주하 "남편과 영어로 부부싸움…아이 셋 낳을 것"2007-03-2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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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MBC 뉴스데스크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김주하 앵커가 남편 강필구씨와 아들 준서등 가족과의 생활을 공개했다.
김주하 앵커는 22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날’에 출연했다.

김주하 앵커는 “남편이 1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우리말 실력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라며 “남편이 부부싸움을 할때 영어로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원어민 수준의 실력이기 때문에 가끔 부부싸움을 하다가 알아듣지를 못해 가끔 ‘스펠링을 써봐 ’라고 얘기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김주하 앵커는 “신혼초에는 하루에 2,3번씩도 싸우기도 했는데 주로 장보기 같은 사소한 것으로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남편과 싸운 뒤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데 남편이 밖에서 누구와 문자를 하냐고 물어 화가 나 ‘남이사’라고 했더니 ‘남이사가 누구냐’고 화를 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주하앵커는 “남편이 아이 욕심이 많아 넷을 낳자고 했는데 내 생각에는 불가능할 것같다 세명으로 합의를 봤다”며 “둘째는 곧 낳을 것이고 셋째는 늦둥이로 낳고싶다”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결혼전 남편과 데이트를 할 때 술집에 자주 갔다”며 “밤 11시에 퇴근하면 문을 연 곳이 술집밖에 없었다. 그래서 안주만 잔뜩 시켜놓고 먹어서 당시 살이 많이 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하 앵커는 육아휴직을 마치고 지난 17일 주말 MBC ‘뉴스데스크’단독앵커로 복귀했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