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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미꽃 향기 맡으며 자면 기억력 좋아진다?2007-03-1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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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좋아지길 원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장미꽃 냄새를 맡아라.

독일 연구팀의 연구결과 장미꽃 향기등의 향내를 맡는 것이 사람들이 수면중에 뇌 속에서 새로이 생겨난 기억력을 재활성화 시켜 이 후 더 잘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사람이 자는 동안 기억력은 더욱 강화되며 향기등의 냄새를 비롯한 다른 자극이 뇌의 학습 경로를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뤼벡대학 본 박사팀은 74명을 대상으로 카드쌍을 찾는 집중력 게임을 진행 일부 참여자에게는 장미꽃 향기를 맡게 하며 MRI 촬영기 안에서 수면을 취하게 하고 동시에 기능적 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 촬영을 통해 수면중 이 들의 뇌의 변화를 체크했다.

연구결과 수면동안 장미꽃 향기를 맡지 못했던 사람들이 수면전 진행했던 게임의 86%의 카드쌍을 찾은 반면 장미꽃 향을 맡은 사람들에서는 97.2%가 수면전 게임을 정확히 기억해 냈다.

연구팀은 새로운 미로를 찾은 쥐가 수면중 자신의 동작을 재암송하며 앵무새등의 명금(songbirds)류가 수면중 자신의 소리를 복송한다며 사람들 또한 수면의 단계별로 이 같은 학습 기능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수면 단계중 서파수면 단계에서 향기를 맡는 것이 학습능을 향상시키지만 렘(REM·Rapid Eye Movement) 수면중에는 이 같은 향기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MRI 촬영 결과 새로운 사실 습득과 연관된 뇌 영역인 히포캠푸스(hippocampus)가 서파수면중 향기를 맡을때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정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