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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외길 춤'' 우봉 이매방 선생 인생 정리한 레퍼토리2007-01-18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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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에 한 획을 그은 우봉 이매방(사진). 그 팔순을 기념하는 ‘무선(舞仙)·님께 드리는 헌무(獻舞)’가 25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우봉 이매방춤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선 우봉이 보유한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와 97호 살풀이춤을 비롯해 그가 직접 창작한 검무, 기원무, 초립동 등 춤 인생을 정리한 9개의 레퍼토리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무대에 오르는 이는 이매방춤보존회 임이조 회장과 이매방춤전수관 최창덕 관장을 비롯, 김명자 김정녀 김묘선 오은명 황순임 박소림 등 제자 20여명.

7세부터 72년간 전통 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우봉은 고교 재학시절 이대조로부터 승무를, 이창조로부터 검무를 사사해 춤의 바탕을 닦았다. 그의 승무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호남형 승무’로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희열과 인욕(忍辱)의 세계를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후 7시30분. 1만5000∼3만원. 1588-7890 (02)704-6420

출처 : 세계일보 조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