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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차례상, 시장 12만〉할인매장 16만〉백화점 21만원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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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시장 12만원〉할인매장 16만원〉백화점 21만원

올핸 추석 차례상(4인가족 기준)을 차리기 위한 비용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 같다. 차례상에 필요한 29개 성수품의 가격은 13만4000원으로 지난해 13만9100원보다 3.6%가량 낮아졌다. 성수품 구입비용은 재래시장이 12만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할인매장 16만3000원, 백화점 20만7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20?21일 서울시내 100곳의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에서 29개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1개, 내린 품목은 18개였고 이들 품목의 평균 가격은 3.6%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필요한 26개 성수품을 사는데 필요한 평균 비용은 16만3796원으로, 재래시장이 12만902원, 대형마트는 16만3115원, 백화점은 20만7490원 순이다.

작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 성수품은 약과(20.6%), 수입 깐녹두(12.4%), 숙주(8.2%) 등이다. 반면 사과는 39.0%가량 가격이 내렸고 배 29.1%, 밤 24.2%, 시금치 19.4%, 파 15.3%씩 낮아졌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늦어져 과일과 나물류의 출하량이 늘었고, 과일류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 생생뉴스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