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킹스칼리지의 캐리 럭스턴 교수팀은 물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수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차를 하루에 3~4잔 이상 마시면 심장발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차를 마시면 분명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치아의 치석과 충치 예방, 뼈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차를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지만 차가 음식물에서 철분을 섭취하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만큼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은 식사 중에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렉스턴 박사는 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차는 물과 마찬가지로 체액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외에 산화방지제를 함유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