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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강정구 교수님과 럭스의 성기노출 퍼포먼스2005-08-01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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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역사의식의 선구자 역할을 자청하신 강정구 교수님.
묘한 밴드공연의 선구자 역할을 차초한 럭스 시벨릉들.


이 두 부류의 기묘한 일치점은 바로 치부를 노출했다는 것에 있다.

이것은 자신들의 행동이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행한 것이다. 즉, 정신결핍에 원인을 찾아야 한다.

소위, 저지르고 보자는 정신상태다.
그 이후에 벌어질 사태나 상황에 대해서는 미리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의미다.
순간에 집착할 뿐이다. 이것은 마약을 한 이후의 행동과 비슷하다.
순간 자신의 기분에 한없이 취해서 빠진다.

모든것이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듯....온 세상이 내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것들이...내가 진실이라 믿는 것들이......
환영처럼 주위에 피어 오른다. 너울대면서 이곳 저곳에 안개처럼 퍼지는 것이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분간을 못한다. 오직 순간만이 진실이다.

현실에 대한 판단결여가 가장 큰 장애인 것이다.
현실을 완전히 망각을 하고....오로지 환각에 몸을 맡긴다.

그러한 점이 강정구 교수님과 럭스는 완전한 합일을 본 것이다.

강정구 교수님의 발언과, 럭스의 성기노출 퍼포먼스는 그래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을 듣거나 본 사람들은 심하게 역겨워 한다.
분노가 솟구친다. 사람들의 마음에 스트레스를 가져다 준다.

푹푹 찌는 여름.
시원하기는 커녕 습기 가득한 더럽고 추잡한 퍼포먼스들이 국민들을
한없이 음습하고 역겨운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

2005-08-01 필명/아이디 UP기관총 / kigwanchong .

출처: 한겨레 자유토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