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를 간장이나 설탕에 재운 뒤 굽거나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성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장이나 설탕으로 만든 매리네이드(서양식 고기 양념)에 육류를 재운 뒤 굽거나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산화물(COP)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천빙훼이 대만 푸젠(輔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미국 ‘농업-식품화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밝혔다.
천 박사는 “다진 돼지고기를 간장 설탕 또는 두 가지 다 함유된 매리네이드에 재운 뒤 조리한 결과 3가지 모두가 COP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설탕으로 만든 매리네이드가 억제 효과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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