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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 대통령, 장애인들과 ‘맨발의 기봉이’ 관람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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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청와대 연무관으로 160여명 초청
실제 주인공 엄기봉씨와 동네 주민들도 참석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오는 29일 오후 장애인 가족, 장애인계 지도자, 영화 관계자 등 약 160명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영화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를 함께 관람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우리사회 대표적인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43)씨와 마을 주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덕규 국회부의장,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 한나라당 정화원, 나경원 의원, 영화배우 김수미, 신현준, 임하룡씨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날 영화 관람은 시각장애인 및 언어· 청각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 및 화면해설방송도 실시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송과 영화 분야에서 이 기술이 한층 더 확대 보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지난 2003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된 엄기봉(정신지체)씨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는 엄씨가 팔순 노모에게 틀니를 해주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