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6천만원 투입…각종 지원책 마련
제주대가 올해 국비등 2억6천만원을 투자해 장애학생들의 학습, 학교생활 등 복지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대의 최근 발표한 ‘2006학년도 장애학생 복지지원 계획’에 따르면 제주대는 장애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지원실’을 학생회관에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장애인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학습·생활지원을 위해 학내·외 장애학생도우미를 14명으로 확대하고, 장애학생들의 접근권 보장을 위해 자연대학 1호관 승강기 시설 공사에 착공한다. 이후 대학의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학과장 책임 하에 장애학생 개인별 상담 및 진로·취업지도 등을 실시하고 직업능력개발원도 진로·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일반학생과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장애학생용 교육기자재와 전동휠체어 2대 등의 비품을 마련해 비치한다.
이에 대해 제주DPI는 논평을 내고 “한 대학의 변화 노력이 시발점이 되어 사회 전반적 노력으로 확산된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완전한 사회통합이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