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개국 정상급 500여명 선수 출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가 제1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30일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17개국 국가대표급 휠체어마라토너와 국내 장애인 선수 등 500여명은 풀코스(41.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로드코스(5km)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잠실에서 성남에 이르는 마라톤 공인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공식 행사가 시작됨에 따라 오후 1시부터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올림픽파크텔로 자리를 옮겨 각국 선수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환송연이 벌어진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체육행사로 세계적인 톱 클래스 선수들이 역동적인 질주를 펼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