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션’ 콘텐츠 수익금으로 기금 마련
삼성 애니콜이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입과 귀가 되어 줄 최신 휴대폰을 기증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애니모션(Anymotion)’콘텐츠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 경북지역 청각장애 청소년 100명에게 최신 삼성 휴대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대폰 기증 행사는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삼성애니콜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구미지역 사회지원단체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됐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휴대폰은 손쉽게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입과 귀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모션 수익금을 뜻 깊게 사용할 방도를 고민하던 중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휴대폰 문자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는 얘기를 듣고 휴대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출처: 대구CBS 김일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