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말 현재 지체장애인 959,133명
전체 장애인의 54%…1년 새 74,458명 증가
2005년 말 현재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인구가 177만7천4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사이 16만6천406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에는 등록 장애인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말 95만9천133명을 기록한 지체장애인 인구는 올해 안에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남성 63.7%, 여성 36.3%=남성장애인은 113만1천600명으로 전체의 63.7%를, 여성장애인은 64만5천800명으로 36.3%를 차지했다.
특히 호흡기장애인은 전체 등록인구 1만1천635명 중 9천234명(79.4%)이 남성, 2천401명(20.6%)이 여성으로 남녀 비율 차이가 가장 컸다. 정신장애인은 전체 등록인구 6만3천323명 중 남성이 3만5천265명(55.7%), 여성이 2만8천58명(44.3%)으로 남녀 비율 차이가 가장 적었다.
▲유형별 등록현황=지체장애인은 95만9천133명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사이 7만4천458명이 늘어난 수치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100만 명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체장애인은 전체 등록 장애인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시각장애인(18만8천172명), 뇌병변장애인(16만7천570명), 청각장애인(15만9천380명), 정신지체장애인(12만6천764명), 호흡기장애인(1만1천635명), 정신장애인(6만3천323명), 신장장애인(4만1천579명), 언어장애인(1만4천922명), 심장장애인(1만2천705명), 장루·요루장애인(9천520명), 발달장애인(9천466명), 간질장애인(6천624명), 간장애인(5천126명), 안면장애인(1천481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등록현황=경기도가 34만2천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만7천87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장애인은 총 63만9천240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경남(12만7천411명), 부산(12만5천936명), 경북(11만9천814명), 전남(10만7천899명),전북(10만1천29명), 인천(9만3천869명), 충남(9만2천634명), 대구(8만5천265명), 강원(7만3천112명), 충북(6만7천86명), 대전(5만555명), 광주(4만8천485명), 울산(3만4천864명), 제주(1만201명) 순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등록현황=1급은 17만1천589명(9.7%), 2급은 31만8천639명(17.9%), 3급은 32만547명(18.0%), 4급은 24만5천155명(13.8%), 5급은 32만1천314명(18.1%), 6급은 40만156명(22.5%)으로 집계됐다.
출처: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