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모집…미국, 스웨덴 등 6개국 연수
장애청년 국제사회 리더 성장 기회 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는 장애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사업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에 참가할 장애청년과 협력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적극적이고 유능한 장애청년들을 발굴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역량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일보, KBS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장애청년(만 18~30세) 30명과 협력자(장애인복지분야, 종사자, 시민활동가, 장애인복지에 관심 있는 비장애청년, 기술적 지원 가능자) 3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기획테마는 개별 지원, 공모테마는 팀별로 지원을 받는다.
기획테마는 테마주제, 국가, 프로그램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기획해 적합한 연수참가자를 선발,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국, 중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국을 방문,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지원고용, 스포츠와 문화, 장애와 교육, 재활보조공학 및 의료서비스 등의 주제로 연수를 받게 된다.
공모테마는 테마주제, 국가, 프로그램을 연수 참가자가 선정, 기획해 참여토록 하는 방식이다. ‘지구촌 장애인의 자립상’을 주제로 자유롭게 내용을 짜서 지원할 수 있다.
장애청년드림팀으로 뽑히면 ‘팀 구성 및 오리엔테이션’(4월), ‘팀별 세미나를 통한 조사 및 연구’(5, 6월), ‘팀별세미나·국내연수’(7월), ‘발대식’(8월), ‘해외연수 참가’(9월), ‘팀별세미나·연수경험 및 정보공유, 결과보고서 제출’(10월), ‘결과보고대회·연수보고회·해단식’(11월), ‘자조모임’(12월) 등의 과정으로 연수를 받게 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전 과정에 도전과 열정, 개척정신으로 참여하는 드림팀의 연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개선은 물론,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자세한 사업내용 및 참가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freege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기획팀 박주희 전화 02-2636-3414.
출처: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