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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증장애인, 체계적 맞춤훈련 통한 경쟁력을”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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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직업능력개발센터·기업, 3자 산학협력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일반노동시장 진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적합 직종으로 평가되고 있는 세차직 전문가를 양성, 정신지체 장애인의 취업문을 넓히겠다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가 나섰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양수석)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지사 회의실에서 공단 서울지사,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주)베스트파워에너지가 모여 ‘중증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맺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공단 서울지사를 중심으로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주)베스트파워에너지가 3자간 산학연계를 통해 기업과 직업훈련기관을 엮는 체계적인 인력수요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는 오는 8월 중순부터 20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훈련을 실시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훈련생 전원은 협력업체인 (주)베스트파워에너지를 통해 서울 전역의 스팀세차장에 단계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사 양수석 지사장은 “세차원 직무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가족과 직업재활 전문가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직무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미 현대오일뱅크, SK 등 대기업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가능성은 여러 차례 검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장은 “단, 중증장애인의 경우 성급한 고용에 앞서 체계적인 맞춤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된 직업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충분한 직업준비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정창옥 기자 (doors@ablenews.co.kr)
출처: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