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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분기 고용개선 기대감 높다2006-03-06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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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고용개선 전망치(EPI) `108`
컴퓨터·사무기기·정유 `맑음`, 비금속광물·출판·인쇄 `흐림`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올 2분기 고용은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응답 1295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 2분기 고용전망지수(EP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EPI는 1분기 보다 상승한 108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의가 EPI 조사를 시작한 2004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고용전망지수(EP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고용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사무기기(145)가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92), 출판·인쇄(90)를 제외한 정유(133), 조선(123), 기계(1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치 100을 넘어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분기 98에서 2분기 101로 중소기업은 106에서 110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기업(108)과 수출기업(111) 역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이 인력을 충원할 때 예상되는 애로요인은 지속적인 임금상승(35.5%), 3D업종에 대한 근무기피(30.7%), 회사소재지 등 지역여건(11.2%)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회복의 기대감으로 기업들의 고용전망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 고유가 지속 등 대외적 경영환경의 불안요소가 잠재해 있어 실제 고용 증가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