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수당 지급…훈련 후에는 취업 보장
일산센터, 제모피아주얼리와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원장 양수석)와 귀금속업체 (주)제모피아주얼리(대표 임성재)가 장애인 귀금속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훈련기간 동안 훈련수당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훈련 후에는 훈련생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맞춤훈련 협약을 지난 2월 23일 체결했다.
이번에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주)제모피아주얼리는 사업 초기부터 장애인 인력을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로부터 지원받아 고용해왔으며, 현재 30명 이상의 장애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귀금속가공 전문업체이다.
최근 장애인들이 귀금속 가공기술 교육을 기피하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의 귀금속공예분야가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통합되는 등 귀금속기술을 가진 장애인 근로자가 감소해온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기능인력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주)제모피아주얼리는 이번에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음에 따라 안정적으로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장애인 훈련생들도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주)제모피아주얼리의 맞춤훈련에 참여하고 싶은 장애인은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공단·사업체·능력개발센터의 협력은 직업교육을 받은 장애인의 증가와 공단의 지원·사후관리와 함께 우수한 장애인기능인력을 확보하게 되는 상호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