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 중장기 기본계획'에 포함
“쉽고 편리한 관광정보 제공에 중점”
전라남도가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쉽게 도내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관광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일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가와 대학교수, 도 및 시군 관계관, 한국토지공사와 KT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정보 중장기 기본계획 완료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된 ‘지리정보 중장기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은 첨단 지리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추진전략은 크게 ▲GIS 인프라 구축 ▲GIS 활용가치 극대화 ▲수요자 중심의 공간정보 구축 ▲국가GIS 사업과의 협력적 추진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장애인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위성영상을 활용한 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 ▲공간데이터 웨어하우스 설치 운영 등의 세부사업들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 동안 237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청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지자체마다 각각 자체의 관광정보를 널리 홍보하고 있는데 장애인들에는 제대로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쉽게 모든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출처: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