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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월 15만5천400원2006-02-15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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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보다 소폭 감소…의료비 9만2천원 최다
실업률 23.1%…장애인가구 월 157만원 소득

■2005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2005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로 인해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이 5년전보다 소폭 감소한 약 15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료비는 9만2천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교육비는 6천1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미취업 원인을 고려할 경우, 장애인의 실업률은 23.1%로 전체 실업률 3.3%보다 약 7배 이상 높았다. 장애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57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가구 월평균 소득, 157만2천원=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57만2천원으로 2005년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301만9천원의 5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46.4%보다 5.7%P 증가했으나 여전히 장애인 가구 소득이 열악함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77만5천원, 광역시 162만2천원, 중소도시 168만1천원, 읍·면부 127만5천원으로 각각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의 58.8%, 53.7%, 55.7%, 42.4% 수준이었다.

가구규모별로는 1인 가구는 53만원, 2인 가구 102만2천원, 3인 가구 160만8천원, 4인 가구 207만8천원, 5인 가구 248만7천원, 6인 이상 가구 30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장애인 가구인 194만5천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총 26만 가구로 전체 장애인 가구의 1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장애인가구의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비율 6.8%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감소=재가 장애인의 경우 장애로 인해 월평균 15만5천400원을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의 15만8천원에 비해 2천600원이 감소한 금액이다.

지출비목별로는 의료비가 9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비가 6천1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외에 교통비 2만2천900원, 기타비용 1만8천원, 보호·간병비 1만1천800원, 보장구 구입·유지비 6천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0년과 비교했을 때 의료비 및 보호·간병비는 증가하고, 교통비, 재활보조기구 구입·유지비 등은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미취업 원인 고려시 실업률, 23.1%=15세 이상 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8.2%로 2000년의 34.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비율은 통계청 기준 적용시(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중 실업자 비율) 10.6%로 전체 실업률 3.3%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으나, 미취업 원인을 고려하면 23.1%로 전체 실업률과 7배 이상이나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는 15~19세 33%, 20~29세 22%, 30~39세 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실업률은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장애인의 인구대비 취업자 비율이 43.5%로 여성장애인 20.22%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미취업 원인을 고려한 경우, 성별로는 남성장애인은 21.1%, 여성장애인은 28.8%로 여성장애인의 실업률이 남자보다 7.7%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들이 현재 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45%가 ‘심한 장애로 일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를 들었다.

‘나이가 많아서’ 24.7%, ‘적합한 직종이 없어서’ 10.5%, ‘가사·육아 문제’ 4.5%, ‘회사에서 장애인을 안받아줘서’ 2.5%, ‘기술 미보유’ 1.2%, ‘취업정보 부족’·‘작업환경·임금 열악’ 각각 0.4%, ‘출퇴근의 어려움’ 0.2%, ‘기타’ 10.6%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 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