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 ‘숨’, 매뉴얼 제작
항상 활동보조를 할 때는 장애여성의 의사를 물어보는 습관을 갖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슨 옷을 입을 것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느 쪽을 먼저 입을 것인가를 장애여성의 생활방식대로 해야 합니다.”
“아이에 관한 것은 장애여성에게 물어보고 하셔야 하며, 지나친 관심은 되도록 피해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담아 장애여성공감 부설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 ‘숨’(이하 ‘숨’)이 ‘장애여성 활동보조인을 위한 활동보조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 매뉴얼에는 처음 시작하는 활동보조인들이 효과적으로 활동보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목욕 및 세안, 화장실 보조, 식사보조, 이동보조, 가사보조, 직무보조 등 각종 활동보조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특히 장애여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동보조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큰 비중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장애여성들과 장애여성 활동보조인들의 조언을 구해 내용을 채웠다.
‘숨’은 “장애여성 활동보조인들이 장애여성의 경험을 같은 여성으로 공감하고, 장애여성의 불편함과 입장을 이해하고, 장애여성과 평등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출처: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