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3년 이상자…1주에 최소 2일이상 근무
한국IBM이 1일부터 재택근무제를 상시 운영한다.
지난달 31일 한국 IBM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입사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성격에 따라 선별적으로 실시된다. 1주일에 최소 2일 이상 근무하고 기간은 3개월~1년으로 필요시 연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한국IBM은 지난 6개월간 재택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참여 직원 25명의 95%가 만족감을 표하고 82%가 재택근무를 계속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 IBM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직원의 삶의 질 향상, 업무 집중도 향상에 따른 생산성·효율성 증대 등에서 많은 장점이 많은 제도”라며 “회사 네트워크 접속, 전화 회의, 인스턴트 메신저 등 정보기술(IT)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훌륭한 업무방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 1995년 ‘모바일 오피스’시스템을 도입, 직원 3∼4명당 자리 1개 비율로 사무실 공간을 배치해 사무실 공간을 절반으로 줄인 바 있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출처: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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