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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상장사 직원 5명중 1명 IT분야 종사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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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 종사자 5년동안 44% 급증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장사 직원의 5명중 1명은 전자.통신제조업에 종사할 정도로 IT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IT분야 종사자들은 지난 5년간 무려 44.21%나 급증하는 등 증가세가 가파라 향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1999~2004년 상장사 직원 추이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전자.통신제조업체 직원은 16만31명으로 전체 77만8천838명의 20.55%에 달했다.

전자.통신제조업 직원은 1999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5%였으나 2000년 14.50%, 2001년 13.36%, 2002년 16.65%, 2003년 18.03% 등으로 2001년 '벤처거품' 붕괴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을 빼고는 매년 상승세를 지속했다.

협의회는 전체 산업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점을 감안할 때 전자.통신분야 종사자들은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통신 다음으로 많은 종사자를 거느린 업종은 자동차제조업으로 전체의 14.93%를 차지했으며 이어 화학제품 제조업 10.68%, 음식료품업 7.06%, 운송장비 제조업 6.99%, 1차금속사업 5.78%, 건설업 4.55%, 전기.가스업 3.33% 등이 뒤따랐다.

또 기계 제조업은 직원비중이 2.58%에 달했으며 소매업 2.46%, 상품중개업 2.44%, 항공운송업 1.91%,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1.62%, 비금속광물 제조업 1.55%, 전기기계 제조업 1.50%, 육상 운송업 1.43% 등으로 1%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 제조업은 1999년만 해도 직원비중이 전체의 14.21%로 전기.통신 제조업과 비슷했고 2001년에는 그 비중이 14.56%로 전업종을 통틀어 가장 높았으나 2002년 이후 직원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사 협의회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종 분포와 업종별 증가 추이를 보면 어느 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업종별로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