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봉사 과목 정규강좌로 개설
서울대는 2006년 1학기부터 사회봉사 과목을 정규강좌로 개설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관련 복지시설 등 학교가 의뢰하거나 학생 스스로 선택한 기관에서 학기 중 2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사회봉사 과목의 이수학점은 1학점이며 합격·불합격으로 이수여부를 판단한다. 즉 2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면 1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서울대는 2006년 1학기에 개설되는 ‘사회봉사Ⅰ’ 5개 강좌에 이어 ‘사회봉사Ⅱ’, 해외 봉사활동과목인 ‘사회봉사Ⅲ’ 등 3단계로 구성된 사회봉사 과목을 2007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임현진 서울대 기초교육원장은 “서울대 학생에게 능력 지상주의와 엘리트 의식 대신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이 과목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출처: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