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624명을 선발하는 2006년도 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올 첫 시험인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도청 대회의실에서 접수한다.
이번 1회 임용시험의 모집 인원은 모두 454명으로 행정직의 경우 2005년도 270명에 비해 40.7% 늘어난 380명(7급 36명, 9급 344명)이며 세무직 64명, 사회복지직 10명 등이다.
특히 9급 행정직 가운데 65명(해남 24명, 완도 13명, 진도 8명, 신안 20명)은 이직.전출률이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해당 지역에서 선발.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기술직 9급 120명을 뽑는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해 8월 5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제1회 제한경쟁 특별임용 시험(수의7급.연구.지도사 등 50명)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접수해 10월 2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연구.지도사를 제외한 모든 시험 응시자는 본적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2006년 1월 1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전남지역에 있어야 하며 해남 등 특수 도서.벽지의 경우 해당 군에 있어야 한다.
출처 : 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