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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신지체인이 천재가 되는 드라마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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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안녕하세요, 하느님’…9일 첫방

▲오는 9일 첫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월·화 밤 9시55분) 홈페이지.
정신지체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월·화 밤 9시55분)이 오는 9일 KBS 2TV에서 첫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지능지수(IQ) 65의 정신지체 남성이 지능지수 180이 넘는 천재적인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이제까지 한번도 누려보지 못했던 성공을 누리게 됐다가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독특한 이야기.

정신지체장애인이 천재가 된다는 설정은 장애인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국내에는 ‘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들’로 번역·출간된 미국작가 다니엘 키이스(Daniel Keyes)의 ‘알제논에게 바치는 꽃다발(Flowers for Algerno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KBS 2TV 드라마‘오! 필승 봉순영’을 함께 작업한 강은경 작가와 지영수 감독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책의 판권을 갖고 있는 (주)포도나무프로덕션과 (주)김종학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다.

27세의 정신지체인 역은 신인배우 유건씨가 맡았으며, 그외 김옥빈, 이종혁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지영수 감독은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절대가치로 통용되는 것들이 행복의 보증수표가 아니란 걸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