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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고용안정센터 통한 취업률 60% 이상 늘어2005-07-29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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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성검사 ·취업캠프등 다양한 프로그램 효과

노동부가 '고용지원서비스 선진화 시범센터'로 지정·운영중인 전국 6개 고용안정센터(서울강남, 동인천, 청주, 대구, 부산, 광주)를 통한 구인·구직인원 및 취업자수가 작년에 비해 약 60% 이상 늘어나 그 운영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전국 6개 시범센터를 통한 구인·구직인원 및 취업자수가 지난 5월-6월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각각 58.0%와 6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개발하고 청년층을 위한 직업 적성검사,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29일 오후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방노동청장 회의를 열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특히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이들에 대해 고용지원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김 장관은 "6개 시범센터는 노동부가 거듭나고 노동행정의 중심을 서비스로 전환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이니 만큼, 전국에 확산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방청별로 시범센터 출범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업들을 발표했는데 부산, 광주, 동인천 시범센터는 실직자들이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중에 노인·아동복지관 등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2주간에 한번씩 해야하는 구직활동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줌으로써 봉사활동을 통해 실직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이중 동인천 시범센터는 인절미를 나눠주고 노래부르기 등의 시간으로 구성된 '인절미 데이' '자립고비 데이'를 마련해 구직자들이 센터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고, 스스로 자신감을 높이고 일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도 신용회복 지원자에게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고용안정센터 직원이 직접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가 신용회복 지원자에게 구직표를 작성토록 하고 센터에서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에 대해서는 특성별로 적성 및 직업심리검사를 제공하고 구직의욕을 높이는 성취프로그램에도 참여토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시행 한달여가 지난 지난 7월말 현재 약 120명이 구직등록을 하여 취업알선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신용회복지원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노동부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 내달부터는 다른 센터에서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구직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보험법 개정을 추진중이며 경총, 소상공인 지원센터, 장애인공단, 산업인력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민원인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외에도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로 개편, 일자리·임금·장려금·훈련·직장체험 등에 관한 개인별 맞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젊은 층(Youth-net)과 노인(Silver-net)을 대상으로 한 전용 네트워크도 개통할 예정이다.


문의:노동시장기구과 김민석 서기관 02-503-9749
정리:홍영모 (ymhong@news.go.kr)
출처 :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