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협, 교통사고 피해 상담사례집 발간
교통사고 이후 대응절차와 방법 등 수록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임통일)는 교통사고 피해 상담사례집 ‘교통사고, 이럴 땐 어떻게 하죠’를 최근 발간했다.
상담사례집에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교통장애인협회의 교통사고 피해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1만 여건의 사례 중 음주, 뺑소니 사고 등 15개 항목별로 300여건의 상담 사례와 보험사와 병원 측의 부당한 처사 등에 그 해법을 찾고자 하는 상담내용이 자료화 돼 있다.
상담사례집의 제1장 ‘운전자의 음주사고’에는 무보험 음주차량 탑승 중 피해, 기왕증 적용 및 한의원 치료 여부, 가해자의 처벌과 피해보상, 합의 후 병세악화에 따른 추가보상, 가해자와 차주가 다른 경우 피해보상 등 사안별 대처요령이 상담 일시별로 기록돼 있다.
제2장 ‘뺑소니사고’에는 도주차량에 장애를 입은 경우 치료와 보상, 도주차량 증거 불충분 시 대처, 가해자의 거짓진술과 뺑소니 규명여부, 무보험특약 적용 시 피해보상 등의 내용이 실려 있으며 제 3장 ‘중앙선 침범’에는 무보험차량의 10대중과실 처벌 및 보상, 피해자의 생활이 어려운 경우 보상금 우선 지금청구 요령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이후 피해자들의 대처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며 “상담사례집에 수록 된 사고 이후 대응절차와 방법 등이 피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장애인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전문건설공제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교통사고 피해 상담사례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