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8월 수혜자 모집
해방 60주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혜택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삼성화재RC(사장 이수창)와 함께 독립운동가 등 국가유공자중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의 편의시설을 설치해주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먼저는 해방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중 장애인 가정을 8월의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장애인먼저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보장구 지원 등의 서비스는 증가하고 있지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은 미미하고, 대부분 사회봉사단체나 기업의 후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하는 수준이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현재 주택개량으로 600만원이 지원되나 이것은 대부자금으로 7년 안에 상환해야 한다.
신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8월 5일까지 이메일(cfpd@chol.com)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1천만원 이내에서 화장실, 주방, 현관 등의 편의시설 설치는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02-2635-9727)으로 하면 된다.
이 사업에 후원되는 모든 비용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새롭게 체결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하는 기금으로 진행된다. 현재 총 1만1천2명의 RC들이 참여해 매월 2천만원 정도가 모금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매월 2건 정도의 장애인가정 구조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먼저는 “현재 참여율은 50%정도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더 많은 장애인 가정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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