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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MBC 장애인프로 ‘더불어 좋은 세상’ 코너편성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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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첫 방송…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장애인 문화, 취업 다루는 고정 코너 편성

MBC가 장애인의 문화, 취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로 담은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 지난 7일부터 방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MBC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주 소재로 한 교양 프로그램 ‘희망채널 더불어 좋은 세상’을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방송하고 있다.

‘희망채널 더불어 좋은 세상’은 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우리사회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주로 전달하며 장애인의 문화와 취업을 주제로 한 고정코너를 편성했다.

‘희망채널 더불어 좋은 세상’의 첫 번째 코너인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우리사회 소외계층이 그동안 꿈꿔왔던 일을 이웃과 함께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 번째 코너인 ‘감동의 발견’은 장애인을 다루고 있거나 장애인이 창작한 책, 영화, 연극 등을 소개하는 코너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장애인 문화평론가 방귀희씨가 ‘사랑해 말순씨’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다운증후군 연기자 강민휘씨를 소개하고 영화 속 장애인 배우의 등장이 우리 사회에 의미하는 바를 짚어냈다.

세번째 코너 ‘아자! 일터로!’에서는 장애인의 취업 도전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 고용 현실을 짚어낸다. 장애인이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면접, 취업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 에서 편집 디자인을 공부한 후 출판물 광고대행업체에 취업한 33살 지체장애인 박성동씨의 취업 도전기를 방송했다.

그 외 한 주간 일어났던 소식 중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유용한 소식을 단신 형식으로 전달하는 ‘함께 하는 뉴스’ 코너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좋은 세상’은 김완태, 유수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50분간 진행되며, 에이블뉴스 백종환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가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한다.

‘더불어 좋은 세상’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는 세상에서 이중의 고통과 편견에 시달려온 장애인들에게 세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응원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정보와 감동을 전달합니다”라며 “희망채널 더불어 좋은 세상은 함께 사는 세상이 좀 더 희망으로 물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됩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 김유미 기자